오늘은 처음으로 원데이 클래스에 가봤다.
앞으로 겨울에 예약할 실내구장에서 진행하는 클래스였는데,
사전 답사도 가볼 겸 다녀왔다.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그런지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지금 약간 넉다운 직전이다.
실내는 따뜻했고, 몸이 얼어서 다치거나 부상입을까 걱정할 일이 없어서 좋았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왔는데, 이렇게 풋살에 열정적인 사람이 많은 걸보니
같은 풋살인으로서 신기하고 반갑기도 했다.
훈련을 조금 하고 경기를 했는데,
훈련을 할 때는 다들 실력이 비슷비슷해 보였는데 경기를 하니 개인마다 조금 차이가 났다.
그 모습을 보니 기본기를 열심히 다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주 안하면 리셋이 되는 듯 몸이 삐걱거린다..
골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기를 제대로 다져야지.
조금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나는 추위를 너무 많이 타니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구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언젠간 여력이 되는 날이 와서 만드는 상상을 해봤다.
상상은 현실이 되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