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삽을 떴다.
어떤 집을 짓는 삽이냐하면, 바로 책이다!
L 덕분에 감사하게도 책을 집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오늘 첫 집필을 시작했다.
빠르게 피드백 받고 수정하는 걸 목표로 우선 와다다 써내려가고 있다.
한 줄이라도 쓸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시작을 했다.
앞으로 써야할 분량이 300페이지 정도 되는데, 오늘 두 페이지 정도 썼다.
이제 150분의 1을 썼다고 생각하면 갈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지만,
첫 삽을 떴으니 오늘처럼 매일 조금씩 쓰면 생각보다 빨리 집을 지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어떤 집이 지어질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