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용실에 머리를 자르러 갔을 때 선생님이 해주신 얘기가 있다.
선생님은 건강에 매우 관심이 많으신 분이다.
건강 전도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마늘, 토마토도 매일 챙겨드시고 스트레칭도 매일 하신다고 한다.
그런데 연구해보니 이렇게 물리적으로 몸에 좋은 것들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스트레스 케어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 스트레스 케어에 대해 요즘 종종 생각하게 된다.
어릴 때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고
대부분 나이가 들어갈수록 스트레스의 빈도와 강도가 둘다 높아지지 않나 싶다.
인생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지고 책임감도 높아지고
총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들이 점점 더 복잡해져서인 것 같다.
나는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은 아니고
받더라도 빠르게 해소하는 편이다.
근데 주변에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상하는 경우를 보며
우리 몸이 정신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지 새삼 깨닫는다.
열심히 노력해도 케어가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중요한 과제일 것 같다.
우선 내가 생각하는 케어법은 아래 3가지이다.
1. 운동 꾸준히 하기
2. 현재에 충실하기
3.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판단하고 받아들이기
매일의 체력이 결국 인생의 체력이 되고
이 체력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도 케어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싶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