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다.

H는 최근에 다시 운전 연습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제 무려 왕복 30분 거리의 밤운전을 성공했고
그 기세를 이어 오늘은 왕복 거의 1시간이 되는 파주까지 다녀왔다.

동네 근처의 짧은 거리를 다섯번정도 다녀오자마자
바로 자유로로 진출한 것이다.

많이 떨려하긴 하지만 운전을 정말 스무스하게 잘한다.
이정도면 운동신경처럼 운전신경을 약간 타고난 정도가 아닌가 싶게 부드럽게 잘한다.
물론 운전이 익숙해질때까지는 앞으로도 도로주행을 더 해야하긴 하겠지만,
올해 말이 되면 혼자 운전을 하고 다니게 되지 않을까 싶다.

H의 안전운전과 홀로서기를 응원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