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먹이주기 금지
비둘기가 스스로 먹이를 찾아
생태계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오늘 길을 건너다 재밌는 현수막을 봤다.
원래 비둘기가 많았던 횡단보도였는데, 먹이를 주는 사람이 있었나보다.
비둘기도 “생태계의 당당한 일원”이 되려면 스스로 먹이를 찾을 줄 알아야하는구나.
고되지만 어쩔 수 없는 세상의 섭리인 것이겠지.
누군가 떠먹여주는 건 결코 내 것이 되기 어렵다.
우스갯소리로 비둘기도 당당한 일원이 돼야하니 밥을 주지 말라고 했겠지만
실은 생존을 위한 자연의 이치이기도 하다.
요즘 먹이를 주는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나에게 보내는 경고일까.
생태계의 당당한 일원이 되기위해 치열하게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