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부은 듯 계속 불편했다.
요즘 잘 때 틀었던 써큘레이터가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병원에 가야된다는 생각은 있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못가고 있으니
더 심각해지지는 않을까 마음이 불편했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오픈런으로 이비인후과에 갔다.
목, 코, 입 모두 검사했는데 다행히 이상이 없었다.
가래가 조금 있으니 없애는 약만 지어주셨다.
집으로 돌아오는 데 괜히 싹 나은 기분이 들었다.
이런 걸 플라시보라고 하던데.
건강에 대해 조금 무심해지는 것도 필요할까?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