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부모님이 인천에서 언니랑 저녁을 먹고 최근 갓담은 물김치를 배달해주셨다.

사실 물김치는 명분이겠고 요즘 너무 바쁘다고 통 못가니까 보고싶어 오신 것 같았다.

부자가 되면 시간도 넉넉할텐데 그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점 중 하나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빨리 부자가 되고싶은데, 그러려면 당장은 시간을 많이 못 보낼 수밖에 없다. 원하는 것을 위해 당장은 원하는 것을 조금 접어둬야하는 것, 인생은 이렇게 아이러니의 연속이다.

그러니 주어진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다.

부자가 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