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HYOYOUNG

Monthly Archives: 9월 2024

균형잡기

9월 11, 2024
By shongshong

친절과 일침 사이, 이해와 주도권을 잡는 것 사이 어느 하나로 치우치는 것은 쉽지만, 그 사이 적정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은 참 어렵다. 인생은 결국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일텐데 현명한 균형을 잘 찾아가고 싶다.

자체 풋살

9월 10, 2024
By shongshong

오늘은 드디어 오랫동안 얘기해왔던 운동을 시작했다. 팀 운동이 없는 날에 H와 둘이서라도 간단히 풋살 연습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패스연습과 트래핑 20개 주고받기를 40분안에 속성으로 끝냈다. 얼굴은 완전 홍당무가 되었고 옷은 앞 뒤로 다 쫄딱 젖었다. 3-40분…

명상 3주차

9월 9, 2024
By shongshong

기상 직후 10분, 자기 전 10분 하루에 두 번 명상을 한지 3주차가 됐다. 21일을 지속하면 습관이 될 수 있다는 말처럼 이제는 명상을 까먹고 안하는 날은 없고, 귀찮아서 스킵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있다. 어느정도 루틴이…

언니 생일파티

9월 8, 2024
By shongshong

곧 언니 생일이라 가족이 모였다. 다들 단 음식을 많이 안 먹어서 이제 생일에 케익은 없지만, 그보다 더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또 한바탕 먹었다. (너무 배불러서 서울까지 걸어가야한다고 얘기했다.) 요즘 생일파티의 루틴은 이렇다. 생일자는 HAPPY BIRTHDAY라고…

베란다 청소

9월 7, 2024
By shongshong

청소 버킷리스트 중 마지막 남아있던 것을 드디어 오늘 해냈다. 베란다 청소다. 손을 쓸 수가 없게 되버린 곳이었는데, 그럴 땐 유일한 해결책, 일단 시작을 해버리는 것이 답이다. 무를 수 없게 냅다 바닥에 물을 뿌려버렸다. 그리곤 쓱싹쓱싹…

남을 보지 말고 나를 보라

9월 6, 2024
By shongshong

https://www.youtube.com/watch?v=FXolR0Zt9ds   오랜만에 오늘 법륜스님의 영상을 봤는데 "남을 보지 말고 나를 보라"는 가르침이었다. 나에게 집중하며 살기.

풋살 일기19 – 9월 : 드리블과 잔발 훈련

9월 5, 2024
By shongshong

최근 바빠서 목요풋살을 내내 못 나가다가 오늘 오랜만에 나갔다. 많이 바쁘기도 하고 체력도 동이 나서 그런지 최근 풋살하는 게 힘에 부쳤었는데 마치 어떤 사이클이 있는 것처럼 다시 풋살 연습을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제는…

드림하우스

9월 4, 2024
By shongshong

하얀집도 좋지만 나에겐 드림하우스가 있다. 집 앞뒤로 공사할 일이 없고,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가 있고 워시타워를 둘 수 있는 베란다가 있고 재료 손질을 식탁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 집이다. 무리스럽지만 그런 것들이 가능한 곳이 3개월…

끝을 안다는 건 버틸 힘이 생기는 것

9월 3, 2024
By shongshong

점심을 먹으러 현관문을 열고 나서는데 시원하다못해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갔다. 2, 3일만에 이렇게 날이 시원해진다니. 그간 숨막히는 더위에 헥헥 힘들었는데 머지않아 이렇게 금방 시원해질 것이라는 걸 알았다면 더위를 버틸 힘이 더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

든든한 팀원들

9월 2, 2024
By shongshong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전사 주간회의를 한다. 오늘은 9월, 10월 두달동안 또 한바탕 해야할 프로젝트 업무들에 대해 얘기했다. 장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기도 하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강도로 일을 하고 있어서 아마 몸도 피곤하고 정신적으로도 피로할…

잘 넘어지기

9월 1, 2024
By shongshong

어제는 오랜만에 라이딩을 다녀왔다. 클릿 데뷔 후 2번째 라이딩이다. 여전히 무서운 느낌은 있었지만 한결 편해진 느낌이었다. 내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20km만 달리기로 했다. 무탈히 라이딩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마지막 8차선 사거리 횡단보도만 건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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