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빠서 목요풋살을 내내 못 나가다가
오늘 오랜만에 나갔다.
많이 바쁘기도 하고 체력도 동이 나서 그런지
최근 풋살하는 게 힘에 부쳤었는데
마치 어떤 사이클이 있는 것처럼 다시 풋살 연습을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제는 아예 훈련 테마를 정해서 해보려고 한다.
9월은 긁기 드리블과 잔발로 정했다.
슈팅이나 패스에 비해 훈련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고,
실제로도 약한 부분이다.
그래서 오늘은 모든 드리블을 긁기로만 했다.
어떤 훈련을 하려면 특히 초반엔 몸에 안 익기 때문에
선택권 없이 내내 그것만 쓴다고 생각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체화가 된다.
드리블과 잔발만 잘되면
확실히 실력이 늘 것 같은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