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굴에 뾰루지 같은 여드름이 하나 둘 났었는데,
지나가겠거니 하고 말았었다.

그랬는데 가라앉지 않고 산불이 옮겨붙듯 턱을 뒤덮었다.
그리고 심지어 이제는 간지럽고 아프기까지 했다.
뭔가 잘못됐구나 싶어서 병원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갔더니 염증성 여드름이고, 상태가 아주 최악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을 먹어야하는 상황이라 항생제와 소염제를 처방받고
염증 주사도 맞고 왔다.

이제는 피부도 돌봐줘야하는 나이가 됐구나!
부디 여기서 잘 잡혀서 더 심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