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것이 있다는 것만 알고 6년을 지냈다.
가끔 산책하러 갔을 때 축제가 열렸구나~ 정도로 알고 넘어갔었는데,
이번에 풋살 친구들이랑 같이 걷기대회에 참여하면서
새우젓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를 하게 됐다.
새우젓만 있는 게 아니고
각종 지역 특산물과 제철 음식, 축제 음식들이 다 있었다.
통돼지 바베큐, 장터국밥, 도토리묵, 해물파전, 전어구이까지
오랜만에 포식을 했고 축제 분위기도 잔뜩 즐겼다.
아니 이렇게 맛있는 축제를 지금까지 몰랐다니?
아니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잖아?
이제 지역 축제를 즐긴 나이가 된걸까?
맛있는 식당이 많지만 왜 어른들이 자연에서 음식을 즐기시는지 그 맛을 알아가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 매년 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