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이 속도를 이제는 정말로 따라갈 수가 없는 것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연말이면 많은 것이 일단락 될 예정이고,
지금보다는 조금 한가하게 보내고 있을 것이다.

그런 연말을 기대하려면
지금 정신 바짝차리고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일요일 밤을 보내고 있다.
프로젝트도 잘 마무리 지어야하고, 서비스도 준비해야하고, 책도 완성해야하고,
연말과 내년 연초에 필요한 일들도 해야한다.

단풍이 물들고 낙엽이 떨어지니 새삼 또 금방 겨울이 올 것만 같고,
겨울을 상상하니 올해가 금방 끝날 것만 같아 새삼 조바심이 든다.
할 수 있는 건 오늘 최선을 다하는 것이니 그렇게 하루하루 또 잘 지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