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하고 무릎이 조금 뻐근했다가 괜찮았는데
아침 라이딩을 하는데 갑자기 엄청 아팠다.
무릎이 직각이 된 상태에서 힘을 주니 무릎이 아프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요즘 일찍 일어나는 게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심지어 컨디션도 좋았는데
무릎이 아파서 원하는만큼 달릴 수가 없었다.
오히려 컨디션까지 좋으니까 더 아쉬웠다.
체력이 좋은 L과 H와 붙어 달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처음으로 둘의 등이 안 보일만큼 뒤에서 갔다.
어디 한군데라도 안 좋으면 이 좋은 걸 못 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집에 와서 열심히 마사지볼로 스트레칭을 했다.
모쪼록 오래오래 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