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엄마가 피검사를 하셨었는데 철분 수치가 너무 낮고 패턴이 바뀌었다고, 큰 병원의 혈액종양내과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겠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오늘 그 결과가 나오는 날이었다.

혹시라도 큰 병이면 어쩌나 모두가 가슴을 졸였다. 혹여나 엄마가 그런 증상이 있나 찾아보고 주변에 물어보기도 했다. 정말 다행히 단순히 철분 수치가 낮은 거고 이상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과를 기다리는 4일동안 나도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엄마나 아빠는 얼마나 더 걱정하셨을까.

모쪼록 주변의 모든 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