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뀐 출퇴근 풍경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 하나도 예상대로 흐른 게 없는 1년이었다.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라 했던가~ 희노애락 한글자한글자가
너어무 찐했다. 기쁨이든 고난이든 잘 지나왔지만 그래도 올해는 조금 덜 변화무쌍했으면 좋겠다.
· 작년에 생활체육인 데뷔했는데, 데뷔 1년 만에 운동 안하면 좀이 쑤시는 본격 체육인이 됐다
(풋살+자전거+필라테스) 하지만 올해도 여기저기 잘 아팠고 잘 고쳤다.
고쳐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25년은 아픈 곳 없이 튼튼했으면.
· 올해도 풋살을 꾸준히 했고 풋살팀도 어느정도 안정화가 됐다. 25년에는 재밌고 도전적인 일들 많이 벌여볼 예정
· 슬프게도 책을 한 권도 못 읽었다. 올해는 한 달에 두 권씩 읽기가 목표!
· 대신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생겨 책을 쓰고 있다
· (평일에) 라떼를 끊었다는 충격 소식. 건강 챙길 나이가 됐다…
· 바쁘다는 이유로 거의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25년에는 많이 만나요…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걸 깨닫고 있다
·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실로 엄청난 이야기였다는 것 또한 깨닫고 있다
· 좋아하는 숫자가 2개나 있는 나이가 되었다. 그 기운을 받아 24년 열심히 도움닫기 했으니 내년에 멀리 뛰어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