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하며 우여곡절이 좀 있다.
가전을 중고로 알아보고 있는데, 가전은 특성상 이전설치를 해야한다.
그래서 아예 잘됐다 싶어, 접수증과 신분증을 보내오면 반액을 송금하려고 했다.
상대가 신분증도 보내주고 접수증도 보내줬는데,
묘하게 균형이 안 맞는 느낌이었다.
텍스트 세로 정렬이 조금 이상한 느낌이랄까…
최근 겪은 일로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99% 진짜 같았지만 혹시 모르니까 고객센터에 확인을 해봤다.
접수번호로 접수도 되어있었는데, 품목이 달랐다.
아이고야. 천만다행이었다.
품목까지 같았다면 어쩔뻔했나~
그리고 L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이전설치를 신청하면 기사분께서 판매자집에 방문하여 점검하고
어느정도 중간 역할을 해주실 수 있기 때문에 그때 입금하여 거래를 하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이젠 정말 웬만하면 안 속지 않을까!
그래도 돌다리는 무조건 두드리고 건너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