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불편함이 계속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인스타에 무릎 빨리 낫는 법 아시는 분이라는 스토리를 올렸다. 지인 여러명이 각자의 방법과 병원을 추천해줬고, 그 중 어떤 분이 강력하게 추천해준 한의원의 추나치료가 있었다.
한의원을 찾아보니 운좋게도 우리 집 근처였고, 후기가 어마어마했다. 오늘 치료받으며 지르는 비명이 과거의 아픈 나를 보내주는 인사가 될 것이라는 후기가 있었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다. 치료가 시작됐고 인정사정없이 칼꿈치가 허벅지로 들어왔다.
과거의 나에게 많은 인사를 하고… 나왔다.
치료받고 나오는데 허벅지에 벌써 근육통이 엄청나다. 하지만 곧 일어날 기적을 믿으며.. 졸업할 때까지 열심히 다녀볼 예정이다.
추천해준 분들 덕분에 좋은 병원을 알게되어 감사하다. SNS의 순기능이자… 집단지성의 힘… 감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