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나 치료를 받았다.

지난번엔 원장님께 받았었는데,
치료가 끝나고 원장님이 본인은 매운맛이지만
다른 선생님은 순한맛으로 해주실 거라고 하셨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덜 아플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하며 갔는데,
정말 지난번보다 덜 힘들었다.
그 사이 근육이 풀려서 그런건가 여쭤보았더니,
근육은 아직 좀 뭉쳐있고 강도를 조절하고 있으니
덜 아프면 꼭 얘기를 해주셔야한다고 하셨다.

그래도 한번 받았다고.. 이 아픔에 조금은 익숙해지고 있다.

이제 날도 풀리고 있는데
부디 따뜻해지기 전에는 다 나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