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안 나던 눈 다래끼가 났다.
눈 다래끼가 올라오는 것 같아서 어제 약국에서 약을 먹고 온찜질을 계속해 줬더니
잘 때쯤은 거의 가라앉은 듯했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뜨면 거의 없어져있을 줄 알았는데
훨씬 심하게 붓고 통증도 심해졌다.
놔두면 더 심해지겠다 싶어서 병원을 갔다.
태어나서 안과는 처음 간 것 같은데… 다른 병원과 달리 약간 심각한 바이브가 있었다.
진료를 받았는데 안쪽에 노란 고름이 있어서 절개해서 배농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1분도 안 걸린다면서….)
여드름 압출처럼 눈을 찔러 처치하는 건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무서웠지만… 아무래도 빨리 나을 것 같아 한다고 했다.
마취 안약을 넣고 뾰족한 걸로 눈을 찔러 면봉으로 고름을 빼냈다.
압출할 때 귀의 압력은 높아지고 앞은 잘 안 보이고 등에서 땀이 쫙 났다.
병원을 많이 다녔지만(?) 아직도 뾰족한 건 무섭다.
그래도 하고 나니 금방 나을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다.
먹는 약과 안약을 처방받아왔고 눈이 힘내서 나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