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하기
운동은 누가 대신해줄 수 없는 영역이다.
오롯이 내가 몸을 움직여 해내야한다.
그래서 조금 고통스럽긴 하지만 잘 혼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드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2. 글쓰기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나의 해석이고, 관계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또 누구에게도 침범받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러면 결국 더 나은 선택들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3. 좋은 음악 찾기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는 유행어는 나에게도 적용된다.
좋은 음악은 말없이 위로한다.
꾸준히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음악을 찾는다.

4. 책읽기
독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만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니까 혼자이면서 계속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기도 하지만 정서를 배울 수 있다.
(대화의 맥락을 빨리 찾을 수 있게 되는 방법이기도 한데 이는 H가 준 미션이니 다른 포스팅에서 조금 더 길게 다룰 예정이다)
타인과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잘 혼자가 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5. 취미 갖기
나에게 취미란 자발적으로 시간을 들여 작은 성취와 즐거움을 반복하는 과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에서 일 외에도 무언가 성장과 보람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학습해나가는 영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내 취미는 풋살이고, 곧 드로잉을 도전해 볼 예정이다.)
지금은 사업을 하면서 대부분 일로 채워진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나중에 은퇴를 하거나 여유가 생긴다면 꾸준히 지속해온 취미가 일상을 영위하는 큰 요소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2023.08.01-

(더 생각이 나는대로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