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 H와 9월 월간저녁을 가졌다.
아마 한 달 중 셋이 가장 많이 얘기하는 날을 꼽으라면 월간저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우리 회사는 사공이 셋이라고 (또는 셋이나 된다고) 할 수 있다.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공이 많은 덕분에 강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바다로 나아가는 배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다에 닿기까지 부지런히 노를 저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