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에 눈이 떠졌다.
7시에 알람을 맞춰뒀는데 못 들은걸 보니
몸이 아직 한국이라고 인지를 못한 것일 수도 있겠다.
역시 하루 찐하게 고생해야 몸이 알아차릴랑가.
몸은 깨어있는데 정신은 아직 비몽사몽이다.
오늘 특별히 한게 없는데 점심저녁을 먹고나니 벌써 잘 시간이다.
긴 연휴의 마지막날이 지나고 있다.
물리적으로 일상과 분리된 휴가를 보낸 덕분에 환기도 되고 충전도 된 느낌이다.
이 에너지로 4분기도 튼튼하고 치열하게 보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