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정기적으로 풋살을 하고 있는데,
오늘부터는 풋살일기도 써보려고 한다.

왜냐!
잔디에서 열심히 배우고 연습하고 와도
한 주만 지나면 기억도 몸도 리셋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
좀처럼 학습에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을 타파해보고자,
앞으로는 배운 걸 메모해두고, 자기전 일기로 기록하려고 한다.

오늘은 특별히 더 많은 걸 배웠다.
매번 열심히 준비해오고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또 한번 감사를…!

Lesson learned
✅⭐드리블하면서 지금! 이라고 외쳤을 때 바로 슛하기⭐
– 드리블하면서 슛은 오늘 처음 연습하기 시작했는데, 디딤발과 공의 간격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
– 계속 연습해보면서 찾아야함!
– 확률 생각하지 말고 바로 슛하기. 안들어갈 것 같아도 때리면 슛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 이게 되어야 중거리 슛도 잘 때릴 수 있음. 확률 생각하지 말고 바로 슛하기.
✅ 원터치로 밀고 바로 슛하기 (주춤하지 않고 때리는 게 포인트)
✅ 수비수 제치기 : 멀리서부터 옆으로 차는 게 아니라 충분히 가까워졌을 때 옆으로 차야 제칠 수 있음
✅ 코너에 몰렸을 때 하체 사용해서 수비수 막고 공 지키기
– 스쿼트하듯 충분히 앉아야 중심이 안 흔들리고, 경합하던 상대가 뒤로 빠져도 내가 뒤로 안 넘어짐
– 반대로 내가 수비수인 경우에는 경합하다가 순간적으로 몸을 빼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 방법도 있음
✅ 발바닥 많이 쓰기 (연습해야함..)
✅ 드리블하면서 가는데 수비수가 나를 향해 오면, 공을 발바닥으로 뒤로 보낸 후 여전히 몸은 앞을 향한 채 그 발로 뒤쪽을 짚고 몸 돌려서 페이크 쓰기
✅ 수비수가 내 옆쪽에서 나랑 같이 달리는 경우, 드리블하다가 공 톡하고 뒤로 보낸 후 그 발로 약간 앞으로 착지하며 지탱하고 빠르게 몸 돌려 공 방향으로 뛰기
✅ 1:1 상황에서 수비수가 다리를 벌리고 서있는 경우, 시선 전체적으로 처리하면서 넛맥하기(너무 수비수 다리를 쳐다보면 파악당할 수 있음). 그리 공을 너무 세게차면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적당히 톡 하고 차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