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풋살하기 완벽한 날씨였다.
11월인데, 조금 뛰니까 반팔을 입었는데도 더웠다.
차갑지 않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풋살을 하니
가을의 좋은 점을 하나 더 찾았다.
공차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오늘은 지난주에 배웠던 내용을 혼자 연습하며 익히는 시간이었다.
혼자 연습하면서 스스로 나아짐을 느끼는 순간은, 골을 넣는 순간만큼 즐겁다.
더 잘할수록 더 재밌을텐데. 당장 1년 후에는 얼마나 더 재밌을까.
지금보다 더 즐거울 수 있도록 매 시간 최선을 다해야지.
Lesson learned
✅ 드리블하면서 지금! 이라고 외쳤을 때 바로 슛하기
=> 지금이라고 했을 때 바로 차는 게 아니라 디딤발을 찾는 것이다. 그 다음에 슛팅하기.
✅ 오른발 발바닥을 사용해서 왼쪽으로 드래그 하기
=> 내 앞에 있는 수비수를 양방향으로 다 제칠 수 있게 되는 기술이다!
=> 라인쪽에서 쓸 때는 수비수와 멀리 떨어지지 않고 가까이 유지하면서 쓰기. 손 뒤로하면서 수비수 막고.
✅ 공을 발바닥으로 톡 뒤로 보낸 후 여전히 몸은 앞을 향한 채 그 발로 뒤쪽을 짚고 몸 돌려서 페이크 쓰기
=> 공 뒤로 보낼 때 다리를 길게 미는 게 아니라 발바닥에만 힘줘서 톡하고 짧게 보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