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풋살은 집에서 홈트레이닝 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기다리고 있는 일들이 아직 많기 때문에..
집에서 연습하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
다행히 층간소음 걱정은 없다.
1층이 상가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공간제약이 있으니 드리블은 못하고 제자리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을 했다.
발바닥 볼 컨트롤과 V컷을 연습했다.
아주 잠깐 했는데도 땀이 났다.
맨발로 하니 풋살화를 신고 할 때보다 훨씬 감각이 잘 느껴져
컨트롤도 잘 되고 잘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역시 풋살은 잔디에서 해야하나보다.
너른 잔디를 활보하며 찰 때의 시원함이 그리웠다.
겨울이 조금만 천천히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