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강검진의 날이었다.
종합검진을 받으려고 연차를 쓰려고 하니,
이왕 하는 거 하루에 다 하고 싶은 효율(?)이 발동했다.
그래서 아침 9시 종합검진을 시작으로
치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형외과를 돌았다.
예약이 안되는 정형외과를 제외하고는 미리 다 예약을 해놨었는데,
하루에 다하려다보니 생각보다 바삐 움직여야했다.
휴가지만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까지 효율을 추구해야 하는걸까..? 잠시 현기증 나는 순간도 있었지만
다 마치고 나니 개운하다.
이제 다가올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이로써 월동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