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BM 출시가 생각보다 당겨져서 체감상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갑자기 중요한 미팅이 더 코앞(?)으로 다가오고
미뤄지고 있던 프로젝트가 더더 코앞으로 왔다.
분명 자사서비스가 우선순위가 높은 게 맞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들로 막상 실행되는 순서는 뒤로 밀리곤 한다.
이런 생각이 들면 다른 것들을 준비하다가도 우리 서비스로 돌아와서
맡은 QA를 하곤 하는데 다른 프로젝트들이 그걸 귀신같이 아는지 연락이 오고 해야할 게 생긴다.
오늘은 각각 하려고 했던 것들을 스위칭하면서 하느라 만족스럽게 다 해내지 못했다.
이럴 때면 유난히 우리 서비스를 마감하지 못한 게 약간의 죄책감으로 돌아온다.
그래도 서비스 얘기만 하는 회의시간을 잡아버렸으니
위안을 삼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