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프런에 올라온 김영한 강사님의 밋업 Q&A 영상을 봤다.
주로 개발과 관련된 질의응답이 많았지만,
회사에서 일하는 방법, 채용/이직 등과 같이 보편적인 분야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그 중 “좋은 동료 개발자의 특징” 영상에서 해주신 얘기가 많이 공감이 됐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가 되기 위한 도전을 할 때가 있는데,
이 때 그것이 안될 것 같은 수많은 이유로 반대를 하기 보다는
어려워 보이지만 같이 해내보자고 으쌰으쌰 하는 사람이 좋은 동료 개발자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다.
이것은 개발자 뿐 아니라 어떤 직무든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또 꼭 회사라는 조직 외에도 사람이 모이는 그룹이라면 어디든 적용되는 것 같다.
마이너스 에너지는 생각보다 강력해서
한 발 전진하기 위해서는 같은 양의 + 가 아니라
두 배, 세배 그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가 필요하다.
도전해보고 안되면 수정하면 되고, 개선하면 되고,
그래도 정 안되면 그 땐 이전의 도전을 경험으로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무것도 안하면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에너지가 덜 드는 제자리걸음보다
넘어지고 상처가 나도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인생에 즐거움을 주는 것 아닐까.
+ 에너지를 잘 이끌어내고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