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쓰고있는 노트북이 최근 현저히 느려졌다.
정말 1주일정도전까지는 쌩쌩했는데,
1주일만에 거짓말처럼 느려졌다.
사람은 신체능력이 아주 크게 낮아지는 특정 나이가 있다는데,
노트북도 그런 것이 있나 싶다.
그래서 디스크 조각 모음도 하고, 바이러스 검사도 하고,
파일과 설치된 앱 정리를 했다.
그랬더니 마치 비타민 부스터를 먹은 것처럼 다시 원래 속도로 돌아왔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니… 다시 조금 느려진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젠 어떤 비타민을 줘야할까…
뭔가 더 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약간 슬퍼졌다.
거의 4-5년의 세월을 함께한 노트북인데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주말에 본격 유지보수 작업을 해볼 예정이다.
부디 다시 원래처럼 돌아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