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유튜브에서 어떤 영상을 봤다.
공무원 시험 강사분이 직장인은 이렇게 고시공부하면 된다고 알려주는 영상이었다.
들어보니 월~목은 퇴근 후 3시간을 공부하고,
금요일은 쉬는 걸로 해서 버퍼를 두고,
토,일은 11시간씩 공부하면 된다는 것이다.
즉, 절대적 시간을 들이면 직장인이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을 보니 그렇게 해서 실제로 시험에 합격한 분들도 있었고,
여기에 육아까지 하는 더 열악한 상황에서도 해낸 분들의 후기가 있었다.
강사분이 말씀하시는 방법론을 떠나서 들었던 생각은
일반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할만한 일이어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결국 해내는 사람들은 있다는 것이다.
내 상황에 대입해봤을 때 내가 고시를 볼 것은 아니고
모든 것을 이렇게 하드코어로 할 필요는 없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간절히 원하고 하고자 하는게 있다면
다른 것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힘든 시기를 보내며 성취해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느슨해도 되는 환경일수록 스스로 더 깨어있으려 노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