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를 만났는데 얼굴이 안 좋으셨다.
최근 들어 역도성 식도염과 위염이 심해져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속이 불편한 상태셨다.
병원 가기를 정말 싫어하시는데, 화요일에 검진을 예약해뒀다고 하셨다.
아이고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구나 생각했다.
이건 그냥 가볍게 넘어갈 부분이 아니다 싶어
지금까지의 증상 문진과 함께 솔루션 처방이(?) 시작됐다.
자꾸 부모님께 잔소리가 는다.
그래도 다행히 엄마가 말을 잘 들어주신다.
앞으로 당분간은 음식도 최대한 죽으로 먹고 위 영양제도 먹고,
화요일에 검진 다녀와서는 약도 잘 챙겨드시기로 약속했다.
정말 머니머니해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요즘 새삼 느낀다.
자이언티 노래 양화대교가 맴돈다.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