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캐나다로 떠나는 친구의 송별회를 했다.
인생네컷도 찍고, 케익도 같이 불고, 곧 떠나는 마음도 나누고, 미래의 이야기를 하고,
엽서를 받아도 사실 아직 전혀 실감이 나진 않는다.
떠나고 나서도 며칠간은 아마 실감이 안날 것 같다.
일요일에 또 풋살장에서 보겠지~ 싶을 것 같은데,
한 주가 지나고 나면 점점 실감이 나겠지.
떠나기 전에 이렇게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언제 어디서든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빌며~
지금 시간은 새벽 1시 50분인데,
아직도 못 다 나눈 이야기를 나누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