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쏭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극강의 T와 F인 커플의 대화가 주 콘텐츠다.

지난번 미용실에 갔다가 디자이너쌤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F와 T는 사고회로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얘기를 하는게 좋을지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된다.

아래 영상을 보면 T의 어미사용이 소통의 혼란을 불러온다.
일반적으로 “~~도” 라고 말할 때는 나도 같은 생각일 때 그렇게 얘기하는데
여기 나온 T는 그런 맥락에서의 의미보다는 질문 자체의 의미에 집중한다.
(같은 T로서도 이건 조금 생각이 다르지만,,,,)

큰 결로 보면 나도 이런 화법을 구사할 때가 많겠지 싶었다.
일반화는 어렵겠지만 T보다는 F가
어떤 상황에서 더 현명하게 말하는 경향이 있는 느낌이다 ^.^

그러니까 나도 조금 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맥락을 고려해서
현명하게 말하는 T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