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피부과에 가서 압출을 받고 왔다.

모든 일에는 청소와 정리가 필요하듯
피부 또한 그렇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렸다.

받을 때는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지만
받고 나니 개운하고 시원했다.

선생님께서는 한번에 다 되지 않아서 아마 몇번 더 와야할 거라고 하셨다.
그래도 깨끗한 피부를 가질수만 있다면야 또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눈물을 훔친다)

부디 약 복용까지 안가고 관리로 치료가 잘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