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가에 다녀왔다.
아빠는 최근 손가락을 다치셔서 치료받고 계시고
엄마는 원래 빈혈이 있으신데 수치가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최근에 피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어제 직접 가서 뵈니 다행히 아픈 증상은 없으셨는데,
모쪼록 검사 결과도 별탈이 없었으면 좋겠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을 올해 들어 새삼 실감하고 있다.
친구들이랑 만나면 이제 서로 부모님의 안부를 묻는 나이가 되기도 했다.
두분을 자주 뵈니 잘 못느끼다가도, 가끔 연세를 떠올리면 그 숫자가 낯선데
모쪼록 아픈 곳 없이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