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쉽지는 않은 일이다.
은근히 소소하게 정해야 할 것도 많고, 각각 갖고있는 고충들도 다 다르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란 것은 요원하고, 영원한 상수도 하나도 없다. 그러니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고, 하나가 좋으면 안 좋은 하나가 생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함으로써 나아지고 있는 것들이 있고, 낫게 만들 수 있는 더 현명한 방법을 깨닫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주 같이 운동할 수 있는 팀이 있다는 건 참 좋고 귀한 일이다.
내년에는 지금처럼 즐겁고, 올해보다 좀 더 잘하는 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