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전 작품들의 문장을 보고 있노라면
어 이거 아까 봤던 내용인데? 싶을 정도로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
친절하라, 인내하라, 가진 것에 만족하라, 감사하라, 운명을 받아들이되 자신만의 선택을 내려라, 겸손하라,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라, 용기를 가져라, 두려워도 나아가라, 꿈과 희망을 잃지마라, 신뢰를 저버리지 마라 등등…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결코 실천하기 쉽지 않은 미덕들이다.
결국 이 보편적인 교훈을 각기 다른 이야기로 풀어낸 게 고전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루에 수천개의 명언을 읽다보니 자기성찰 모드가 되었다.
너무 현실적인 꿈만 꾸고 있었던 건 아닌지, 행동보다 말을 많이 하고 있진 않은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했다.
마음 약해질 때마다, 좌절스러울 때마다, 불만족스러울 때마다
명언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모두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하는 것은
욕심보다는 원대한 꿈을 꾸는 쪽에 가까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