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풋살을 다녀왔다.
풋살은 매주 가고 있지만, 무릎 이슈로 풋살을 못한지 거의 두 달이 되어가고 있다.

팀에 물리치료사 언니가 한 분 계신데
이렇게 오래 안 낫는게 걱정된다며 1시간정도 시간을 내라고 먼저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언니가 쓰는 장비까지 가져와서 집에서 본격적으로 치료해주셨다.

언니가 여기저기 만져보시더니 근육 밸런스가 안 맞아서 아픈 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근육을 풀어주셨는데 거짓말처럼 무릎이 하나도 안 아팠다.
강화운동도 여러개 알려주셔서 당장 시작했다.

귀한 시간내서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지~
이사 준비로 지금 집이 난리가 나있는데, 언니가 치료만 해주시고 바로 떠나게 한 게 마음에 걸렸다.
차도 한 잔 못 드렸다…
(서서 마실 순 없으니까 ㅜ)

이사가면 꼭 하루 초대해서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