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잔금까지 다 치르고, 이사가 마무리 됐다.
정확히 언제 어떻게 일이 진행된다는 정보가 부족한 채로 기다리느라
떨리긴 했지만 이렇게 별일 없이 마무리가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더이상 그 집에 갈 일이 없겠구나라는 실감이 나서 시원섭섭하다.
6년이나 살았는데 안녕하는 순간은 이렇게 짧다.
하얀집도 완전히 안녕을 했고
이제 집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니
이 집에 온전히 마음을 쏟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데, 앞으로는 얼마나 더 좋을까!
새 보금자리에서 프레시한 마음으로 잘 살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