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가 또 말썽을 부리려고 한다.

인후는 목의 인후다..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인생에서 가장 고난스러운 인후염을 한번 앓고 난 후,
감기가 오면 주로 목으로 온다.

2월에도 한번 목이 부었었는데, 다행히 약은 먹지 않고 이겨냈는데
그후로 계속 목이 약간씩 오락가락하더니
이번에는 조금 세게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몸수저 L처럼 싸워서 이겨보려고 한다.
(원래 같았으면 바로 병원을 갔을 것이다..)

부디 나의 인후가 바이러스에게 지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길 열렬히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