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전부터 다이어트와 같이 외쳐오던 것이 있다.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다.

아래는 예전에 썼던 글들인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글귀를 써 놓은 것도 있고,
앞으로 잘 기록해보자는 다짐도 있다.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기록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던 흔적들이다.

그래서 이제는 지속할 수 있는, 지속할 수밖에 없는 것을 만들어버렸다.
브랜딩이라는 대명분하에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것!
홈페이지는 공개적인 장소지만,
나의 아주 사적인 일기장과 회사 블로그 그 어딘가쯤으로 생각하고 기록하려고 한다.

목표는 한 주에 최소 1개의 글을 쓰는 것이다.
사실 기록하는 행위 자체에는 주로 강제성이 없고, 개인의 선택사항이다보니
꼭 써야할 말이 있을 때만 주로 쓰게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기록에 목표를 가져왔고, 아무리 쓸말이 없어도 무조건 써야하고 정 없을 땐 점이라도 찍기로 했다..!
꾸준함은 일정 수준 강제성으로부터 안착되기도 하더라…

기록이 쌓인다는 점에서 일단 뭐라도 쓰는 것 자체로도 매우 성공적일테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래의 지향점을 갖고 기록을 해보려고 한다.

1. 둔갑술을 쓰지 않고 나를 그대로 드러내는 솔직한 글을 쓰는 것
2. 더 깊이 고민하고 사유 하는 것

언젠가 봤을 때 앞으로의 기록들이
결국엔 완성될 성장 그래프의 무수히 많은 점들이었으면 좋겠다.